1. 수능 위주 전형 (정시)
능 위주 전형은 정시모집의 중심 축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기반으로 학생을 선발합니다. 주요 과목의 반영 비율은 대학과 계열에 따라 달라지며, 인문계는 국어·수학(나)·영어·사회, 자연계는 수학(가)·과학을 주로 반영합니다. 서울대는 정시에서 수능 100%를 반영하며, 면접은 폐지된 상태입니다. 연세대는 수능 100% 외에도 국제형 전형처럼 일부 다른 방식도 병행합니다. 고려대는 정시모집에서 탐구 과목 선택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며, 자연계는 과탐 Ⅱ 과목 선택 시 유리합니다. 대부분의 대학은 영역별 반영 비율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수험생은 본인의 강점을 고려해 대학을 선택해야 합니다
- 서울대학교: 수능 100% 반영
- 고려대학교: 수능 성적 + 탐구 가산점
- 연세대학교: 수능 100%, 단 일부 학과는 추가 요소 반영
2. 학생부 종합 전형 (학종)
학종은 학생부의 정성적 요소를 평가하는 전형으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추천서, 면접 등이 주요 평가 요소입니다. 서울대학교는 '지역균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누며, 지역균형은 교사 추천이 필수입니다. 연세대학교는 활동우수형과 면접형 등 세분화된 학종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서류 제출 및 면접 방식이 적용됩니다. 고려대학교는 학교추천과 일반전형으로 나누며, 학업역량 외에도 전공적합성과 발전 가능성을 정성 평가합니다. 성균관대학교는 계열별로 자기소개서 없이 평가하는 등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 중입니다. 학종은 비교과 활동, 독서, 동아리 등 학교생활 전반의 기록이 중요한 만큼, 꾸준한 관리와 기획이 필수입니다.
- 서울대 지역균형: 교사 추천 필수, 면접 실시
- 연세대 활동우수형: 서류 + 면접, 비교과 중시
- 고려대 학교추천: 전공적합성 정성평가
- 성균관대 계열모집: 자기소개서 생략, 부담 완화
3. 논술 전형
논술 전형은 대학별 고사(논술 시험) 성적을 중심으로 선발하는 전형입니다. 논술을 실시하는 대표 대학으로는 연세대, 고려대(의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 경희대 등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논술 100%로 평가하는 유일한 대학 중 하나입니다. 성균관대학교는 논술 60% + 학생부 40%의 비율로 반영하며, 수능 최저 기준이 존재합니다. 중앙대학교는 논술 반영 비율이 높고, 의학계열에도 논술 전형을 운영합니다. 논술 유형은 인문·사회계는 통합형 지문, 자연계는 수리논술 중심이며, 대학별 기출문제를 통해 대비가 가능합니다. 논술은 짧은 시간에 당락이 결정되므로, 기출문제 분석과 모의고사 연습이 매우 중요합니다.
- 연세대: 논술 100%, 수능 최저 없음
- 성균관대: 논술 60% + 학생부 40%, 수능 최저 적용
- 중앙대: 논술 비중 높고, 일부 자연계열 모집
- 이화여대: 여성 지원자 대상, 논술 비중 큼
4. 특기자 전형
특기자 전형은 외국어, 과학, 수학, 예체능 등의 특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연세대는 외국어특기자 전형에서 공인영어 성적(TOEFL, IELTS 등), 해외활동 포트폴리오를 평가하며, 영어 면접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고려대는 과학특기자 전형에서 전국 규모의 올림피아드 입상자, R&E 연구 활동, 논문 등을 정성평가하며, 고등학생 대상 논문작성 경험을 중요하게 봅니다. 한양대는 글로벌인재 전형을 통해 외국어 우수자, 국제고·외고 출신 등을 모집하며, 국제 교류 경험과 성적을 종합 평가합니다. 다만 최근 교육부의 권고로 특기자 전형은 점차 축소되고 있으며, 일부는 학종 내 '국제형 인재', '미래인재' 등으로 통합되어 운영됩니다.
- 연세대 외국어 특기자: 공인어학성적 + 영어면접
- 고려대 과학인재 전형: 올림피아드 입상자 우대
- 한양대 글로벌인재: 국제교류 경험 + 영어성적
5. 기타 특별 전형 (지역균형, 농어촌, 사회통합)
일반 전형 외에도 교육의 형평성을 고려한 특별 전형이 있습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 전형을 통해 전국 고등학교에 기회를 부여하며, 교사 추천과 면접을 요구합니다. 경북대, 전남대, 충남대 등의 지역 거점 국립대학은 농어촌 전형 비율이 높은 편이며, 지방 고교 출신 학생들의 진학 기회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사회통합 전형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하며, 고려대와 연세대, 서강대 등 다수의 대학이 이 전형을 운영합니다. 이들 전형은 지원 자격이 엄격하므로, 해당 조건에 맞는 학생들이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전형별 모집 인원은 많지 않지만,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아 당락을 가를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 서울대 지역균형: 전국 고교 대상, 교사 추천
- 전남대 농어촌 전형: 농어촌 거주·재학 조건
- 고려대 사회통합: 저소득층·다문화 대상